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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설' 끝까지 쿨하지 못한 오연서, 스캔들이 꼬리표 되나?

'결별설' 끝까지 쿨하지 못한 오연서, 스캔들이 꼬리표 되나?
14일 배우 오연서와 이장우의 결별설이 보도된 가운데 오연서 측이 이번에는 “열애도 안했는데 결별설이 불거져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을 보도했던 한 스포츠연예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서 “오연서와 이장우가 열애설 직후 결별했으며,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에는 선후배 사이로 지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이장우는 열애설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번 뜨거웠던 열애설 논란 때처럼 이장우가 모든 관심을 여배우 오연서에게 떠넘긴 가운데 돌연 오연서 측은 “사귀지 않았으니 결별도 아니다.”라는 황당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오연서 측의 이같은 번복은 지난 1월 불거졌던 열애설 직후 반응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당시 한 매체가 오연서와 이장우가 길거리에서 애정어린 장난을 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자 오연서 측은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오연서는 엠블랙 멤버 이준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장우와의 열애설이 팬들의 축하를 받지는 못했다. 이장우가 끝까지 언론을 피하고 있는 사이 비난의 화살을 홀로 맞자 오연서 측은 “열애는 아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해 무성한 뒷말을 낳았다.

오연서와 이장우가 실제로 열애를 했는지, 아니면 해당 매체의 보도대로 열애설 보도 직후 관계가 소원해졌는지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오연서의 소속사 측의 미적지근한 반응과 번복이 계속되면서 오연서의 배우적 이미지와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오연서가 MBC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 이후 첫 주연에 발탁 됐을 당시 오연서는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최대 수혜자로 손꼽히며 배우로서 큰 도약점을 맞았다. 하지만 오연서는 스캔들과 입장번복, ‘우결’ 진정성 논란 등을 거치며 대중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진 게 사실. 오연서의 스캔들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배우 이름 앞에 붙은 불필요한 스캔들에 대한 꼬리표를 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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