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교육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행복교육누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 전국 교사와 학부모, 학생 28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59.3%, 학생의 49.7%, 교원의 38.6%가 교육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답했습니다.
행복하다는 답변은 학생 24.7%, 학부모 8.4%, 교원 25.4%에 불과했습니다.
고통스러운 부분으로 학부모는 '명문대 등 학력위주의 교육풍토'를 학생은 '점수 위주의 성적평가제'를 가장 많이 지적했습니다.
교사는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학부모와 학생, 교원 모두 교육이 고통이 되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학력 위주의 교육풍토를 인성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교원과 학부모, 학생 간 신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64.5%와 58.7%가 '선생님을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자신이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원은 42.5%로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공교육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학부모와 학생 각각 39.9%와 41.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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