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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각료, 하시모토 '위안부' 발언 일제히 비판

아베 정권 각료, 하시모토 '위안부' 발언 일제히 비판
일본 아베 정권의 각료들이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한 제도였다는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은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을 대표하는 사람의 발언이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주일 미군이 매춘을 좀 더 활용해주면 좋겠다"는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저잣거리 아저씨가 아니지 않느냐. 좀 더 자신의 위치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성인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상도 "위안부 제도는 여성의 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일미군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을 비판한 두 사람 모두 역사 왜곡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 인물들입니다.

시모무라 문부과학상은 "종군 간호부나 종군 기자는 있었지만, 종군 위안부는 없었다"고 지난 2007년 망언을 했습니다.

이나다 행정개혁상도 도쿄 전범 재판에서 전범인 "도조 히데키씨가 '국제법상 잘못한 것은 없다'고 말했는데 정말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2005년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인사들조차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을 비판한 것은 역사 인식 논란이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피하려는 아베 정권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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