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소를 기르는 73살 강 모 씨가 지난 6일부터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즉 SFTS와 유사한 증세를 보여 혈액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강 씨는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로 의식이 저하돼 제주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관이 강 씨의 몸을 조사한 결과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SFTS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선 올해 들어 8명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5명이 숨졌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이 확인된 적은 없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