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여름 날씨에 전국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오늘(14일)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어제 26.8도였던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은 26도, 대구는 30도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는데요, 양은 무척 적겠지만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하늘은 구름이 좀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안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곳곳에서 약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밤부터 비가 조금 오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대전 28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덥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금요일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와 함께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