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쏘가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과 관련 충북 단양지역 음식점 주인들이 자성 결의대회를 열었다.
단양군 외식업지부(지부장 김진핵) 주관으로 14일 열린 결의대회에서 참석한 35명의 쏘가리 음식점 주인들은 원산지 표시 위반 재발 방지와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최근 관내 쏘가리 음식점들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가 대거 적발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5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쏘가리를 비롯한 모든 활어의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로 했다.
원산지별 차등 요금 적용과 호객행위 근절을 통해 단양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국립 농수산물 품질관리원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와 불량 식품 근절을 위한 지도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경찰서는 지난 6일 중국산 쏘가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식당 주인 이모(33)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단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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