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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발자회의 15일 개막

구글 개발자회의 15일 개막
구글의 연례 개발자회의(I/O)가 오는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새벽)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개발자 5천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글 주요 인사의 기조연설과 함께 기자간담회, 개발 관련 다양한 세션과 시연, 구글과 파트너사의 엔지니어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해까지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모바일과 PC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크롬 등과 관련된 주요 기능과 제품을 출시했을 뿐 아니라 '구글 글래스' 등 실험적인 제품도 함께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신제품을 선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크롬과 안드로이드 제품을 관장하는 순다 피차이 수석부사장은 최근 미국 IT전문매체인 와이어드와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새 제품이나 새로운 OS를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신에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것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새로운 안드로이드OS 버전보다는 기존 '젤리빈'의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장착되는 게임에 편리한 새 기능이 공개되고, 보급형 넥서스 7, 구글 전자지갑 등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구글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기조연설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와 함께 개발자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행사이다. 애플의 WWDC도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900달러(약 100만1천250원)짜리 입장권이 50분만에 매진됐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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