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처음 경찰에 신고한 워싱턴 한국문화원 여직원이 갑자기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이유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미국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애초 알려진 동료 인턴이 아니라 워싱턴 한국문화원 소속의 여직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여직원은 피해 여성과 같은 방을 썼으며 사건 당일 아침 피해 여성이 울며 방으로 가는 것을 보고 처음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워싱턴 경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사의를 표명한 뒤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여직원이 왜 경찰에 직접 신고 하게 됐는지, 또 왜 사의 표명을 한 건지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현지에서는 이 여직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상부의 대응에 불만을 품고 그만둔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는 사건 당일 아침 상황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이 여직원의 사직 이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물론 신고자와도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미국 법률에 따라 주미 대사관 측도 이 직원과 연락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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