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사회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미국 현지에 있는 우리 동포 사회에서도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
이사님께서도 기자회견 지켜보셨죠. 어떻게 들으셨나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봤습니다. 놀랐죠. 저럴 수 있나. 왜냐하면 명백하게 자꾸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문화적 차이다. 그리고 허리를 툭툭 쳤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할 때에, 분명 피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견딜 수 없어 신고를 한 상황에서 황급하게 도망치듯 간 사람이 나타나서 문화적 차이다. 라고 할 때 굉장히 화가 났죠.
▷ 한수진/사회자:
미국 교민들의 생각도 다들 비슷하신가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다르지 않죠. 사실 대통령 오셔서 동포들과 굉장히 좋았습니다. 새 대통령 오시고 한국의 북한 핵 위협. 이런 가운데 오셨는데 대통령이 오시자마자 뉴욕, 워싱턴 LA거치면서 동포들 성의 있게 만나주시고 여기 사는 한국 사람들 사정을 소상하게 알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거기 간담회도 참석했는데 굉장히 반갑고 섬세한 면모를 보이시고 하셔서 좋았는데 그 대변인이,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터졌을 때는 안타까웠죠. 안타깝고 우려하고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분위기 이었는데 바로 기자회견하고 그 내용이 나올 때마다, 피해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나올 때마다 분노하고 경악스러워 하는, 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분노하는 대목들이 주로 어떤 대목들인가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사실 인턴 직원이라고 하는 것이 거의 자원해서, 부모의 조국이고 모국 대통령이 오니까 경쟁적으로 들어가서 선발된 사람들이 가서 도와주는 일인데 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라든지. 그리고 기자회견 내용 중 가이드라고 표현하고, 사실 가이드와 인턴이라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이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인턴은 어느 정도 훈련이 된 인력이라는 것인데 이런 것을 볼 때는, 야 이게 한국의 고위층이 와서 해외동포를 보는 시각이 어떠한가. 이렇게 생각할 때는 반응이 짐작할 만 할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자격을 갖춘 상당히 엄선된 인재들인데 그렇게 함부로 말했다. 가이드라고 지칭했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교민들 자존심도 망가 뜨려 놓았다. 이런 말씀도 되겠어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 딸 이었으면 하는 가정과 전제를 많이 하면서 분노하는, 요즘 한인들 모이면 화제 거리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더구나 문화적 차이라는 해명 자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이런 사건이 미국에서는 빈번합니다. 그 대신에 피해자 중심으로 아주 피해자를 잘 보호하면서 철저하게 수사하면서 끝까지 종결짓는 이유가 아주 결정적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그리고 경찰에게 신고할 정도면 굉장히 의지가 있고 결심해야 할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심각한 일이다. 이렇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 명예훼손으로도 걸릴 수 있어서 라는 말씀이신가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미주동포들 분위기가 가라앉고 하려면, 사실 미주동포들 처음으로 국내 참정권 행사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가해서 뽑은 대통령이고 이런 기대가 컸었는데 이렇게 상대적으로 사건에 대한 후유증이 이렇게 오니까 그 가해자가 아주 진정으로 자기 죄를 알고 사과하고 거기에 상응하는 죗값을 받고 하는 과정이 분명하게 거쳐져야 200만 동포들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신고하는 것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래서 드린 질문이었고요. 그리고 지금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새롭게 나오고 있는 이야기는 없습니까.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사실 이 사건이 터진 다음에, 아. 그럴 줄 알았어. 이런 분위기이죠. 뉴욕에서도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하루 묵고 가는 지역에서도 대통령 가장 가까이 있는 분이 술을 하고 그 술을 인턴 직원에게 심부름을 하고 이런 것들이 다 밝혀지니까, 큰 문제이었던 사람. 원래 그런 것 아닌가. 계속해서 이어져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 한수진/사회자:
일부 다른 수행원들도 부적절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들은 이야기 없으십니까.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이런 사건이 나서 그렇지 확인되거나 점점 더 이전의 미주 동포사회에 한국 내 고위층들이 방문하게 되면 관계 맺는 관계 내용들이 그렇게 자연스럽고 존중하는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그렇지. 우리를 이렇게 대했었지.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작은 근거가 있어도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결정적으로 큰 피해의식을 가질만한 예 같은 것은 언론이나 피해자 입장에서 나오는 것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존중하지 못했다. 라는 것은 제대로 예의를 가지고 대우하지 못했다는 것인가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그렇습니다. 이를테면 한국 미주 동포를 보는 한국의 고위공무원들의 시선, 입장 같은 것이 그렇죠.
▷ 한수진/사회자:
처음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사이트 있죠. 미시USA. 그 사이트에 대해서 일부 국내 인사들이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던데요. 관련한 소식 들으셨나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미시 USA라는 미국에 있는 기혼 여성들 온라인상의 커뮤니티. 굉장히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사실 일상적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인데요. 이 사건 팩트에 대해서, 책임질만한 부분이 아닌 곳에서 나오는 이야기 때문에요. 미시 USA에서 이야기들이 많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팩트는 확인할 수 없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수행원들은 어떠했다. 이런 것도 확인할 수 없는데 돌아다니는 이야기는 많고 이런 겁니다. 분명한 것은 미시USA에서 지적된 다음에 확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거의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번 사건들에 대해서 현지 언론들은 어떤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까.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사실 정상이 미국 방문하고 가면 정상회담에서 나온 중요한 이슈들을 챙겨놔서 논평들이 나와야 하는데요. 이번 대통령이 미국에 오셔서 오바마 대통령 만난 내용 중요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남에서 가졌던 이런 내용들, 논평들을 받아서 워싱턴의 싱크탱크에서는 계속 미국 정책과 맞추어보고 이런 것들이 이어져야 하는데 굉장히 안타깝게 주말 미국의 유력 일간지나 공중파 방송에서 다들 이 사건으로 덮었습니다. 다른 이야기가 안 나오고 참 안타깝죠. 이를테면 아주 이름난 보수 논객, 인사과정에 탈이 많았던 사람. 결국에는 예견된 것 아니냐. 이렇게 뉴욕 타임즈에서는 논평이 나올 정도이고요. 흠 잡을 곳 없을 만큼 평가가 되는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가려지고 한국 내에서는 정치적 폭풍이 불고 있다. 이런 기사가 나오고요.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에는, 경찰이 신고를 받은 리포트를 그대로 내면서 경미한 성추행이라는 표현이 있고 일어난 장소가 호텔 룸이라는 기록이 된 것이 해설 식으로 나오고 있고 CNN이나 폭스 뉴스 같은 곳에서도 한국 내에서 정치적인 커다란 사건화가 되고 있다. 라는 정상회담의 내용은 안 나오고 안타깝게 이런 사건의 스캔들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주말 언론이요.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요. 미국이 성범죄를 엄격하게 다루는 나라 아닙니까. 미국 경찰이 앞으로 수사를 어떻게 전개할 것으로 보이세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일반 예로 보면 미국 시민이 분명하게 피해자로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든 수상하게 경찰이 조사하고 수사를 해서 종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고 가해자는 다른 나라 정부 관계자인 상황에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범죄인 인도 요청 같은 것이 이러한 사안으로 할 수 있고 하게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미국 경찰이 굉장히 소상하게, 예를 들면 CCTV까지 다 회수를 해서 조사를 하고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한수진/사회자:
교포 사회에서도 사건을 당연히 그렇게 처리해야 한다고 그런 의견으로 모아지시는 건가요.
▶ 김동석 상임이사 /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그렇습니다. 바로 그렇게 명확한 사실이 나오고 그것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가해자는 그것에 대한 책임을 다 지는 모습이 있어야만 수그러들고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미 한인 유권자 단체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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