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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벤처투자, 성장궤도 오른 기업에 쏠려"

벤처캐피털 투자가 자금수혈이 절실한 성장 초기 기업보다 이미 궤도에 오른 성장 후기 기업에 쏠리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벤처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지난해 창업 후 3년 이하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30.0%로 창업 7년이 넘은 기업보다 훨씬 낮았다"고 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초기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은 2008년만 해도 40.1%로, 후기단계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2009년 초기단계 28.6%, 후기단계 41.4%로 뒤집혔습니다.

"후기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은 국내 벤처캐피털 시장이 자금의 중간 회수가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구 연구위원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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