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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숙인 20명 호텔리어 된다

서울 노숙인 20명 호텔리어 된다
서울시는 노숙인 20명이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조선호텔에서 교육을 받고 31일 수료식을 거쳐 정식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과 채용은 시가 지난해 10월 조선호텔과 '노숙인 복지 지원'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사업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성동구의 노숙인 자활·보호시설에서 남녀 노숙인 각 10명씩을 뽑아 호텔로 보낼 예정이니다.

선발 조건은 신원이 분명해야 하고 취업 대상자로서 신용불량자는 아니면서 자활 의지가 높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선발된 20명은 열흘간 이론과 현장교육을 받은 뒤 호텔에서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됩니다.

보수는 월 135만∼140만원 선으로 야근을 하면 별도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은 한차례 고용에 그치지 않고 오는 9∼10월에도 제2기 희망 호텔리어 교육을 통해 이번과 비슷한 규모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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