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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1260도 회전 신기술 공개…도마 1위

<앵커>

체조 간판스타 양학선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 도마종목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신기술도 실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역시 도마의 신이었습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자신만의 기술 '양학선'을 완벽하게 구사했습니다.

구름판을 정면으로 밟고 세바퀴를 돈 뒤 안정된 착지로 15.700점을 획득해 1위로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그동안 연마해온 신기술 '양학선 2'를 공개했습니다.

착지는 다소 불안했지만 공중에서 세바퀴 반, 무려 1260도를 회전하는 전세계에서 양학선만이 할 수 있는 최고난도 기술입니다.

양학선은 이 기술을 더 가다듬어 오는 9월 세계선수권에서 시도할 계획입니다.

[양학선/체조국가대표 : 남은 시간 동안 도마의 기술은 됐기 때문에 안정성을 더 높이는 훈련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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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서울이 대전을 2 대 1로 눌렀습니다.

하대성이 1대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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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선두와 1타차 2위로 나섰습니다.

우즈는 2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합계 10언더파로 선두인 가르시아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갑자기 나타난 거북이 때문에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대회관계자가 거북이를 연못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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