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윤창중 "허리 툭 한번 쳤다" 의혹 전면 부인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비서로 파견한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전대변은 기자회견에서" 허리를 툭 한번 친 것뿐"이라고 말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기자회견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

[기자회견 전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먼저, 제가 물의를 빚은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빕니다.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는 대통령의 방미가 계속됐고, 일단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는 등 적법한 절차를 밟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오직 진실만을 밝히고 법의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먼저 여자 가이드와 함께 한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6일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UN본부 환담을 마치고 환담 내용을 비행기에서 황급히 정리해 그 내용을 정리하게 하고, 저는 대통령 일행과 한국 참전 용사 기념비 헌화 일정을 마치고 부리나케 영빈관에 도착해 기자들이 머물고 있는 프레스 센터로 저는 직행해야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 도착해보니 저의 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빈관 앞에서 40분 그래서 영빈관 앞에서 40여 분을 기다린 끝에 저에(게) 제공되는 차와 여자 가이드와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 가이드에게 단호하게 질책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늦었느냐. 지금 프레스 센터에서 직행해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곧바로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려면 시간 촉박한데 왜 이렇게 늦었느냐고 제가 단호하게 질책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빈관에 도착해서도 제가 어디에 앉을 자리, 제가 앉아야 할 자리도 알지 못하고 등의, 너무나 매끄럽지 못하게 저를 가이드 했고 다음 날에도 일정에 대해서 저보다도 모르고, 일정에 제대로 출발시간과 차량을 대기시키지 못하는 잘못을 여러차례 할 때 마다, 제가 단호하게 꾸짖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가이드고 누가 이 가이드를 받아야 되느냐" "도대체 누가 가이드냐"라고 제가 여러차례 질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정상회담마저 마친 뒤에, 제가 백악관에 나온 뒤에도 또 차가 보이지 않아서 제가 또 질책을 했고, 그러다가 저녁에 '한미동맹 60년 기념만찬'에 참석을 해서 9시 10분쯤 참석을 해서 나왔는데도 또 가이드와 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도대체 누가 가이드냐"고 혼을 낸 다음에 차를 타고 돌아와 제가 생각을 했습니다. '교포 학생인데. 또 나이도 제 딸과 같은, 제 딸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제가 너무 교포를 상대로 심하게 꾸짖었는가 하는 자책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분명이 말씀드린 것은 욕설을 하거나 심한 표현을 사용한 점은 없습니다. 저는 그런 인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차 안에서 기사와 가이드, 앞에 기사가 앉고 옆에 가이드가 앉는데 그 두 사람을 향해서 제가 “여기서 프레스센터까진 얼마나 걸리느냐” 그러면서 중간에 가서 “우리가 오늘이 워싱턴에서 마지막이니까 위로하는 듯에서 술 한 잔을 사겠다.” 그래서 가이드가 워싱턴 호텔 맨 꼭대기 층에 좋은 바가 있다고 해서 거기가 프레스센터 도중이냐 제가 순간 드는 생각이 여성가이드니까 운전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 시켜야겠다고 판단을 해서 운전 기사를 데리고 그 가이드와 함께 맨 꼭대기에 가서 메뉴판을 보니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여기는 안 되겠다. 지하1층에 허름한 바에 도착을 해서 30분 동안 아주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눴습니다. 지금 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게 제가 거기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여기 앉았고 테이블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맞은편에 가이드가 앉았고, 제 오른편에 운전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 여성을 성추행할 수 있겠습니까. 운전기사가 있는데 어떻게 그 앞에서 성추행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그 앞에서 폭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다가 30여 분 동안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야말로 한국인과 교포 또 그 운전기사도 교포였습니다. 그래서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나오면서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 이렇게 말을 하고 나온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는데 제가 “미국의 문화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라는 생각에, 저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가이드에 대해서, 그 가이드에게, 이 자리에서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그게 격려한 의미에서 처음부터 그런 자리를 가졌고, 또한 그 여성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잘해가지고 성공하라" 이런 위로와 격려의 제스처였는데, 그것을 달리 받아들였다면 그 또한 저는 깊이 반성하고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의 진심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저는 그 가이드에 대해서 “어떤 성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 성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저는 분명히 윤창중 이름 3자를 걸고 맹세하는 바입니다.

그 다음에 제가 가이드를 제 방으로 불렀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저에 확인도 하지 않고 "이랬다더라" 또, 제 가이드에 직접적인 말도 듣지 않고 인터넷 상에 나온 것들을 언론에서 무차별하게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깊은 유감을 표하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습니다.

제가 가이드를 방으로 불렀다는 것은 기자들이 78명 있고, 청와대 실무 수행원들이 있고, 워싱턴 주재 한국문화원 직원들이 있는 그 호텔에 머물고 있는 제가 가이드를 제 방으로 불렀을 리가 있겠습니까? 어떤 경우가 있었냐 하면 첫날 아침을 먹는데 그 식당에 도착해보니 아침 식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가이드한테 “식권이 있느냐”고 물으니까 제 방에 있는 봉투에 식권이 있다는 겁니다. 저는 또한 바로 일정에 빨리 들어가야 하니까 제가 “그러면 빨리 방에 가서 가져와라”라고 하면서 제가 식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얼마 후에 그 식권을 다시 가져왔는데, 다시 그 직원 얘기가 “식권이 필요없다.”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하는데 저만 있었던 게 아니고 춘추관 여직원도 있었고 기자 세 분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들어가 식사 하고 나온 겁니다. 그게 전붑니다.

그리고 워싱턴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제가 제 숙소에 돌아올 때 내일 일정이 너무 중요하니까 내일 일정이란 것은 한국 경제인 수행관과의 조찬이었습니다. 그게 너무 너무 중요하니까 아침에 모닝콜 잊지 말고 넣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제가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저는 제가 약간 일찍 일어나가지고 제가 이러고 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 노크소리를 듣고 순간, “아 이게 내가 긴급하게 브리핑을 해야하는 자료를 갖다주는가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  제 가이드가 올 거라는 상상도 못하면서 제가 황급히 문 쪽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왜 그랬냐면 전날 정상회담을 아침 7시에 브리핑을 하는 데에도, 청와대 직원이 브리핑 자료를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나를 깨우지 않았느냐. 1초라도 빨리 받아서 정리 보충해야하는데”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서 “누구세요”하면서 거의 동시에 문을 열어봤더니 그 가이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긴 왜왔어! 빨리 가!”하고서 문을 닫았던 겁니다. 제 방에 그 가이드가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제가 있을 때. 그런데 들어왔다는 어떤 주장을 계속 언론이 보도하고 있으면서 저를 파렴치한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 너무도 억측기사가 많이 나가서,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 방으로 올라오지 않는다고 해서 욕설을 퍼부었단 보도가 있는데, 그건 정말 저는 정말 그런 상스런 말을 할 인간도 아니고, 제가 감히 상습적으로 그 여자를 제 방으로 불러서 어떻게 한다는 것은 제가 갖고 있는 도덕성과 상식으로는 결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임을 국민 여러분께 제가 명백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CCTV를 확인하면 알 수 있는 내용임을 말씀드립니다.

야반도주 하듯 워싱턴 빠져나갔다는 것은 완전히 사실무근입니다. 그날 제가 대통령 일정에 참여해 따라가면서 가야 되기 때문에 가방이 두 갭니다. 하나는 좀 큰 핸드캐리인데 이 두 개를 전부 다 제 방에 놓고, 청와대 행정요원이 이걸 먼저 조금 큰 핸드캐리어는 대통령 전용기에 내가 없는 사이에 집어넣고, 그 다음에 그 제 작은 핸드캐리가방은 제 직원이 들고 대통령 전속기에 타서 내게 전달해주기로 약속했던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방도 챙기지 못하고 도망을 나왔다는 것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서 워싱턴에서 출발하게 됐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경제인 조찬 행사를 마치고, 수행원 차량을 타고 오는데, 이남기 홍보수석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 이남기 홍보수석이 저한테 "할 얘기가 있다" 그래서 제가 이남기 수석을 영빈관에서 만났더니, "재수가 없게 됐다" "성희롱에 대해서는 변명을 해봐야 납득이 되지 않으니, 빨리 워싱턴을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남기 홍보수석한테 "제가 잘못이 없는데, 왜 제가 일정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된단 말입니까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해명을 해도 이 자리에서 하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잠시 후 이남기 수석이 저한테 “1시 반 비행기를 예약해 놨으니까, 핸드캐리 짐을 찾아서 이수석이 머물고 있는 윌러드 호텔에서 핸드캐리 작은 가방을 받아서 나가라!” 저는 그래서, 홍보수석은 저의 직책상으로 상관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지시를 받고 달라스 공항에 도착해서 제 카드로 비행기 좌석표를 제가 사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던 겁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향하던 중에, 민정수석실로부터 전화가 와서 “조사를 받아야겠다.” 해서 지금 말씀드린 내용 전체를 제가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뉴욕발 기사에서, 제가 그 인턴, 뉴욕에 있던 인턴, 가이드에게도 술을 한잔 하자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것 또한 완전히 사실무근입니다. 뉴욕에서 1박을 했고 워싱턴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출입기자 78명 청 수행요원 실무수행요원 그담에 뉴욕주재 한국문화원 직원들이 있는데서 제가 여자가이드에게 술을 하자고 권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때 어떻게 했냐하면 제가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 도착한 날은 동포간담회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가다 그 다음날 행사가 있기에 일찍 들어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래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깨보니까 시차가 있어서 1시 쫌 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뒤척이다가 “안 되겠다. 어디 바 같은데 가서 술 한 잔을 마시고 올라오면 술로 시차극복할 수 있지 않겠냐” 그래서 제가 2층에 있는 그 프레스센터 어슬렁대는데 뉴욕주재 문화원 직원한테 “여기 혹시 바가 있느냐?” “바가 문이 닫혔다.” 그래서 “혹시 그럼 무슨 술 같은 게 없느냐” 그랬더니 “한국에서 온 기자들이 혹시 밤에 그런 잠이 안 올 것에 대비해서 술을 요청할지 모르니 술을 준비해놓은 게 있다” 그래서 내가 “아, 그러냐. 그러면 좀 줄 수 있느냐” 그랬더니 그 직원이 비닐팩 소주하고 과자부스러기를 줬습니다. 그래서 이걸 들고 가서 먹을까 하다가 거기에 청와대 홍보실이라는 회의실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서 제가 찬물에, 그 다음에 나중에 물어보니까 진저애일이 있다 해서 “아, 이걸 일찍 주지 그랬느냐” 그래가지고 그것 희석시켜서 마시고 올라와서 잔 게 전부였던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제가 그 여자 인턴에게도, 뉴욕에서, 술을 하자고 했다. 마치 상습범인 것처럼 저를 마녀사냥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법적대응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위야 어찌 됐든, 저의 물의에 대해 상심하고 계시거나, 마음 상해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거듭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 정상회담에 누를 끼친 것, 깊이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제 양심과 도덕성,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의 응답]

기자: 이남기 수석은 청와대에 돌아와 본인과 상의를 안 했다고 해명하는 부분에서 진실이 엇갈리는데?

윤 전 대변인: 그런 사실 아닙니다. 이남기 수석이 제게 상황에 대해 물어본 일도 없고  제가 그 짧은 기간에 설명할 시간도 저한테 주지 않은 상황에서 저한테  그렇게 얘기한 것입니다.

기자: 이남기수석한테 “와이프가 아프다”라고 하고 급히 떠났다는 말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윤 전 대변인: 전 진실만을 오직 국민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법의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저는 “제 처가 몸이 아파 귀국하겠다.”고 이렇게 말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기자: “문화적 차이일 뿐 성추행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하시는 거죠?

윤 전 대변인: 문화적 차이일 뿐 성추행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그 가이드한테 제가 상처를 입혔다면 거듭 이해해달라 그리고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렸고 저는 성희롱이나 성추행이나 어떠한 성적의도를 갖고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미국경찰이 조사하러 왔는데 거부했다던데

윤 전 대변인: 미국경찰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습니다.

기자: 이남기 수석이 돌아가라 했습니까? 서울로 돌아가라고?

윤 전 대변인: 그렇습니다.

기자: 국 조사와 한국 조사가 있는데 선택했다는데?

윤 전 대변인: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미국에서 잘못이 없는데 제가 조사를 하고 매듭을 지어야하는 게 아니냐 저는 그렇게 주장했고, 이남기 수석은 성희롱이라 하면서, 그런 건 설명을 해도 납득 안 되니까 대통령 방미에 누 되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떠나라 이렇게 저한테 지시했습니다. 제가 미국에 남아서  성희롱은 설명해도 납득이 안 되니까 방미에 누가 안 되기 위해서는 떠나야한다.

기자: 상하원 합동 연설 당일에 의복 상태는?

윤 전 대변인: 의복상태는 제가 가이드 인지도 몰랐고, 노크소리에 혹시 무슨 발표인가 황망한 생각 속에서 제가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나갔습니다. 그것도 제 불찰입니다.

기자: 이남기 수석에게 전화 받은 게 몇 시?

윤 전 대변인: 경제인 조찬이 9시에 끝난 직후 오전 9시 5분? 10분쯤 됩니다.

기자: 문화적 차이라면 한국에서는 그런 행동이 용납된다는 건가?

윤 전 대변인: 용납되지 않습니다.

기자: 그럼 왜 문화적차이?

윤 전 대변인: 제가 그 자리에서 사과를 했어야했습니다. 그때 사과를 했어야 했습니다. “어이쿠 잘못했다”고. 저는 그렇게 그런 판단을 내리지 못 한 것도 제 불찰입니다.

기자: 속옷? 알몸?

윤 전 대변인: 속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