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日 평가절하 자제돼야…환율 움직임 주시" 압박

美 "日 평가절하 자제돼야…환율 움직임 주시" 압박
엔화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돌파하며 엔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인위적으로 통화가치를 낮추려는 시도는 자제돼야 한다며 환율 조작 움직임이 있는지 주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영국 에일즈베리에서 개막된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에 앞서 "일본의 성장 문제는 이해하지만 국제규범의 틀을 벗어나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려는 시도는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장관은 또 "이번 회의에서 이런 기본 규범을 언급하고, 이를 준수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 장관은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피하려면 각국의 경기 진작 노력은 국제적인 합의의 범위 내에서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려는 움직임이 있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양적 완화는 15년간의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점진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은 정책 목표가 아니다"라고 맞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