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이 내리면 보통 농작물에 피해를 주곤 하는데요, 폴란드에서는 조금 특별한 우박이 내렸습니다.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해 불을 끄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서부의 한 대학 건물에서 난 화재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콩알 만한 우박이 쉴새 없이 떨어지자, 소방관들도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소방관들이 돌아와 보니, 우박이 불을 다 꺼놨네요.
대신 우박이 녹으면서 도로가 물에 잠겨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