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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에 무기 부품 수출하던 타이완 기업 제재

美, 북한에 무기 부품 수출하던 타이완 기업 제재
미국 정부가 북한으로 무기 관련 부품을 수출하는 거래에 관여한 타이완 회사와 대표에 대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타이중시에 있는 주식회사 '트랜스 멀티 미케닉스'와 회사 대표 창 웬후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법을 적용해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무기 제조용 정밀 기계를 북한에 팔려다 미국 검찰에 적발된 타이완 기업인 차이 시엔타이, 차이 위에쉰 부자와 관련 있는 것으로 미국 재무부는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은 차이 부자를 체포해 기소했는데, 차이 부자가 북한 수출용 정밀 기계류 수십만 달러 어치를 조달하는 데 창 웬후 대표가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미국 재무부는 보고 있습니다.

차이 시엔타이는 지난 2008년에도 대북 수출 금지 품목을 북한에 수출한 혐의로 타이완에서 기소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차이 시엔타이 일가가 관리하는 회사들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거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선광업개발주식회사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지난 2009년 제재 대상에 무더기로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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