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본인의 생일을 정글에서 보내지 않음에 감격함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는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생존기가 그려졌다.
병만족은 마운트 알프레드를 올라가기 전 근처 자갈 강에서 마지막 비박을 하기로 했고, 각자의 특성에 맞게 에코 하우스도 완성했다.
이 때 노우진은 박보영과 즉석에서 가상 토크쇼 '노 쇼(No Show)'를 진행했다.
노우진은 박보영에게 "2월 12일 생일이지 않냐. 생일 오기 전에 정글을 탈출하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박보영은 "이렇게 큰 생일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 생일 전에 탈출해서 정말 다행이다" 라며 카메라를 보고 "엄마 가자마자 바로 갈게요"라고 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한편 박정철은 '노 쇼' 막바지에 내복차림으로 나타나 자칭 '정철맨'이라고 말하며 한 껏 우스운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