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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첫 날 '버디 쇼'

<앵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날, 타이거 우즈가 시즌 4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터스 실격 논란 이후 한 달 만에 나선 대회에서도 우즈의 샷은 폭발적이었습니다.

2번 홀 벙커 샷을 핀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고, 9번부터 12번 홀까지는 4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습니다.

우즈는 5언더파를 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로리 매킬로이가 6언더파로 우즈에 한 타 앞선 공동 2위에 포진해 신구 황제의 경쟁이 흥미롭게 됐습니다.

제이슨 더프너는 18번 홀에서 158야드 샷 이글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카스트로는 마의 홀로 유명한 파3, 17번홀에서 그림같은 티샷을 선보였습니다.

이 홀에서는 오늘(10일)도 15명이 공을 빠뜨렸습니다.

해링턴은 아슬아슬하게 난간에 서서 샷을 하기도 했습니다.

배상문이 공동 10위, 최경주는 공동 17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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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골프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는 김형성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기환이 9언더파 2위, 김대섭은 8언더파 3위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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