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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자유 등 7개 금지 주제 대학에 시달"

"중국, 언론자유 등 7개 금지 주제 대학에 시달"
중국 정부가 각 대학에 언론 자유나 사법 독립 등 민주적 가치에 대해 가르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일부 학자들이 주장했습니다.

중국 노동관계학원의 철학 교수인 왕젠쑹은 지난 7일, 수업 시간에 논쟁적인 문제 7가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이 대학 지도부에 전달된 것을 봤다고 홍콩 언론에 밝혔습니다.

언급이 금지된 주제는 언론 자유와 시민 사회, 시민의 권리, 공산당이 저지른 역사적인 실수, 간부 정실인사, 사법 독립 등입니다.

상하이의 법학 강사 한 명도 7개 금지 주제를 통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들이 표현의 자유 제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던 학자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원로 학자인 야오젠푸 전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도 지난 8일 독일 도이체 벨레 방송과 인터뷰에서 공산당 내부 인사를 인용해 당내에 언론의 자유와 시민 사회 등 '7가지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담은 문건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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