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추락 헬기사고 실종자 수색하던 구조대원 순직

<앵커>

어제(9일) 경북 안동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2명이 실종됐는데 안타깝게도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 구조대원까지 순직했습니다.

TBC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안동 임하댐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구조대원 42살 박근배 소방장이 실종된 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동료 구조대원들이 40여 분 후에 물 위에 떠오른 박 소방장을 발견했지만 끝내 박 소방장은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서 구조대원 : 심장도 멈춘 상태였고, 호흡도 멈춘 상태였고요. 저희가 수면 위로 올려서 확인했을 때는, 병원 이송하면서도 심폐소생술 하면서….]

순직한 박 소방장은 경북 영주 소방서 소속으로 헬기 추락 사고 현장인 안동에 지원 출동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 속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다 박 소방장이 의식을 잃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안동 임하댐에 추락한 소방헬기에 타고 있던 57살 박동희 기장과 47살 진용기 부기장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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