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그룹 빅뱅의 팬이라 밝혔다.
최근 뷰티에세이 ‘조여정의 힐링뷰티’ 를 출간한 조여정은 9일 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와 함께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DJ 최화정이 "밥 한번 사주고 싶은 보이그룹은?"이라 묻자 조여정은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빅뱅" 이라 대답했다.
이에 최화정이 "친분이 있냐?"고 묻자 조여정은 "친분은 없지만, 빅뱅의 노래를 좋아한다. 팬의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청취자들은 “여자인데 빅뱅이 부럽네”, “여배우들은 빅뱅을 좋아하는 듯” 등의 댓글을 올리며 호응했다.
또 “남자친구에게 애교 떨 때는?”이란 질문에 조여정은 “애교섞인 목소리로 '보고싶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남자친구에게는 애교 있는 여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잘 웃는 얼굴 때문에, 작품 때문에 예민해질 때 웃지 않고 있으면 사람들이 '왜 저러지?' 라고 생각해 항상 웃고 있어야 해서 힘들 때가 있다"라는 고충도 전했다.
조여정은 이날 "매일 꼭 하는 뷰티법으로는 24층까지 계단으로 세번씩 오르락내리락 한다"며 자신만의 명품 몸매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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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