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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혐의 일부 시인"

경찰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혐의 일부 시인"
건설업자의 사회 고위층 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건설업자 윤씨가 어제(9일) 첫 소환조사에서 자신과 관련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의 공사 입찰비리 의혹 등 사업과 관련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윤씨가 자신의 범죄사실 중 일부를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윤씨가 건강상 이유로 밤샘조사가 어렵다고 해 소환 14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윤씨를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에 윤씨를 다시 소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윤씨가 출석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다시 부르면 성 접대 관련 의혹 등 나머지 부분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성 접대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윤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사업가 권 모씨를 경찰청으로 불렀으나 두 사람 간 대질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특정 대기업 관계자도 윤씨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포착하고 윤씨가 운영하던 건설업체의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등 회계장부를 압수해 대가성을 띤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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