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이 약 4년1개월 만에 달러당 100엔을 넘었다는 소식에 도쿄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오늘(1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93퍼센트 오른 14,607.54로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14,600대에 오른 것은 2008년 1월 이후 약 5년4개월 만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넘은데 이어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101엔마저 돌파하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확산됐습니다.
특히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혼다, 다이킨, 니콘 등 수출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토픽스 지수도 어제 종가보다 2.43퍼센트 오른 1,210.60으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업종별 토픽스 지수는 33개 업종 가운데 의약품을 제외한 32개 업종이 상승세였습니다.
특히 정밀기계와 수송용 기기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오후 3시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06엔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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