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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은행, 대북 송금 중단"

"중국 4대 은행, 대북 송금 중단"
중국의 4대 국유 상업은행이 모두 대북 송금 업무를 중단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4대 은행은 중국은행과 건설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입니다.

이들 은행은 북한이 핵실험을 벌인 올 2월부터 3월 사이 대북 송금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중국 당국이 이들 은행에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행은 또 아사히신문에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폐쇄 사실을 통지하고, 해당 계좌에 대한 송·출금 업무 접수를 중단했다"고 언급해 계좌 폐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북·중간 거래에 실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랴오닝성 단둥시의 중국 무역회사 관계자는 북한에 돈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인정했고,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인의 본국 송금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계좌가 폐쇄된 조선무역은행의 거래액 등이 분명하지 않아 실제 제재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북중 무역은 현금 거래나 물물교환도 많다"고 설명했고, 중국 무역회사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북한에 돈을 날라 준다"고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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