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대출과 예금금리도 줄줄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진 뒤 회의를 열었습니다.
상품별 금리 인하 폭과 시기, 자금 운용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신규 대출자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13일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는 3~6개월 금리변동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금리가 내려갑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해 은행들이 고시금리를 계속 끌어내린 상황이어서 금리 인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금금리 인하는 은행들의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로 가계 저축률이 떨어지고, 이자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금리 인하가 추경 예산 편성과 함께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기준금리 인하가 우리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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