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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정부와 정책 공조를 통해서 추경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가 2.5%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입니다.

2. 사회 고위층 인사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 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50일 만에 경찰에 나간 윤 씨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른다로 일관했습니다.

3. 영업사원의 막말 파문을 빚은 남양유업이 '밀어내기' 관행을 시인하고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어 온 대리점 협의회는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4.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갑의 횡포가 적지 않습니다. 대기업이 직영하는 한 슈퍼마켓이 1천만 원 어치 상품권을 도둑 맞았습니다. 그런데 피해 금액 전부를 1시간에 4천 원을 받는 계산대 점원에게 모두 물어내게 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5.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길에 동행한 대기업 총수들에게 경제민주화 정책에 동참하고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미국 기업인들과도 만나 투자를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미 의회 연설에서는 비무장지대 안에 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6. 중국인들이 자기 나라 분유를 못 믿겠다면서 홍콩은 물론 유럽까지 진출해서 분유 싹쓸이 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분유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분유를 일정량 이상 사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7.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먹는 단팥빵 가격이 갑자기 2배 넘게 올랐습니다. 빵 값으로 한해 5억 4천만 원이 더 들게 된 건데 국방부는 인상과정이 석연치 않다면서 특별감사에 착수했고 군 검찰에도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8. 오늘(9일)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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