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KARP)가 '실버' 용어 퇴치운동에 다시 나선다.
노인층을 가리키는 실버라는 말은 백발 또는 은발을 연상시키는 영어단어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2000년 무렵부터 국내에서도 널리 쓰였다.
그러나 단어가 주는 노쇠하고 나약한 이미지 탓에 처음부터 은퇴자협회 같은 연령차별 철폐 단체의 반감을 샀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당시 대통령 직속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가 실버 용어를 안 쓰기로 선언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이 표현은 퇴출되는 추세다.
주명룡 은퇴자협회 회장은 9일 "왜색 표현인 실버는 노년층이 냇가의 실버들처럼 흐느적대는 인상을 준다"며 "일부 학자, 언론, 보험사 등이 계속 실버 표현을 사용해 퇴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2002년에 이어 다시 퇴출 캠페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인층을 가리키는 실버라는 말은 백발 또는 은발을 연상시키는 영어단어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2000년 무렵부터 국내에서도 널리 쓰였다.
그러나 단어가 주는 노쇠하고 나약한 이미지 탓에 처음부터 은퇴자협회 같은 연령차별 철폐 단체의 반감을 샀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당시 대통령 직속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가 실버 용어를 안 쓰기로 선언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이 표현은 퇴출되는 추세다.
주명룡 은퇴자협회 회장은 9일 "왜색 표현인 실버는 노년층이 냇가의 실버들처럼 흐느적대는 인상을 준다"며 "일부 학자, 언론, 보험사 등이 계속 실버 표현을 사용해 퇴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2002년에 이어 다시 퇴출 캠페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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