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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여성가족부 없는 나라 됐으면…"

"성평등 순위 최소 50위 안에 진입해야"

조윤선 "여성가족부 없는 나라 됐으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9일 한국에서 성평등 문제가 해결돼 여성가족부가 필요없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조 장관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불상공회의소 주최 오찬행사에서 "성평등이 이미 이뤄진 국가라면 여성을 위한 부처가 따로 있을 필요가 있느냐"며 "내 목표는 이른 시일 내에 우리 부처 문을 닫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성(性) 격차 보고서에서 한국이 135개 국가 가운데 108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가) 최소한 50위 안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부지런한 한국 남성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훌륭하게 이끌어왔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은 이뤄내지 못했다"고 지적, "여성과 함께 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장관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 '우리 경제가 '엄마'라고 외칩니다'를 소개하며 현 부총리가 여성인력 활용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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