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의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협력 체제'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선 경제민주화 정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60주년의 성과를 설명한 뒤, 이를 토대로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무장 지대 안에 세계평화공원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비무장지대 안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북아 다자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설명한 뒤, 한미 두 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방미 수행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민주화 정책에 대기업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들과 약속한 대로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일에 노력해 주시고 투자확대도 차질 없이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 총수들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다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뉴욕과 워싱턴 방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마지막 기착지인 LA로 이동해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10일) 창조경제 한인 간담회 등에 참석한 뒤 4박6일 동안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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