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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美 국방보고서 비난 가세

중국 국방부, 美 국방보고서 비난 가세
중국 국방부가 중국에 대한 군사 분석 보고서를 펴낸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에서 "미국이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과 '중국 군사력 불투명성'이라는 틀에 박힌 말을 다시 했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국방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국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의 정당한 국방 건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가 보고서에서 센카쿠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일본의 편을 드는 듯한 내용을 담은 데 대해 "작년부터 특정 국가가 망동하는 것이 정세 긴장의 근원"이라며 "미국 보고서는 국제 여론을 호도하는 것으로 극히 무책임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7일 "미국이 매년 이런 보고서를 내 중국의 정당한 국방 건설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중국 위협론을 조장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2013년 중국 군사·안보태세 보고서'에서 사이버 해킹의 주체로 중국 정부와 군을 직접 지목하고 중국의 군사력 발전 동향에도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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