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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송전탑 농성 171일 만에 해제

쌍용차 송전탑 농성 171일 만에 해제
해고노동자 복직 등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주장하며 30미터 송전탑에서 농성을 벌여온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한상균 전 지부장과 복기성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이 농성을 풀고 철탑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오늘(9일) 오후 12시 10분쯤 노조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고가사다리차량을 이용해 송전탑에서 내려왔습니다.

한 전 지부장은 쌍용차 문제 해결하기 위해 송전탑에 올랐는데, 한 발자국도 앞으로 가지 못하고 내려와 안타깝다며 박근혜 정부와 국회는 쌍용차 국정조사를 통해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도 쌍용차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71일 동안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송전탑 고공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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