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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신하균-이민정, 진태현에 비밀연애 들켰나?

두 사람의 비밀연애에 위기가 찾아왔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0회에서 두 사람은 송준하(박희순 분)와의 관계 때문에 다툰 후 어색한 사이로 돌아섰다.

김수영은 '연애에도 주도권을 먼저 잡아라'는 맹주호(장광 분)보좌관의 조언대로 노민영(이민정 분)을 본 체 만 체 했다. 노민영 역시 복도에서 만난 김수영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차갑게 지나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먼저 항복한 김수영은 노민영을 아무도 없는 방에 끌고 들어와 "나는 주도권 따위 필요 없다. 힘겨루기 따위도 필요하지 않다"며 소리쳤다.

노민영은 "뜬금 없이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고 김수영은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며 두 손을 번쩍 들어 벌 서는 시늉을 했다.

이어 김수영은 "오늘 하루 처절히 깨달았다. 나는 노민영 못 이긴다. 아니 안 이긴다. 화 풀린 거냐"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물었고 김수영의 귀여운 사과에 기분 좋아진 노민영은 "나도 잘못한 것 없다"고 미안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 순간 어디선가 들리는 딸꾹질 소리에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주위를 둘러봤고 이윽고 책상 뒤에서 김상수(진태현 분)가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달콤한 비밀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김상수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기대를 모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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