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시중은행인 중국은행이 북한의 조선무역은행 계좌를 폐쇄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상은 "북한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중국이 이런 행동을 한 데 대해 환영하고 싶다"며 "국제사회가 모두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관방상은 이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6자회담의 합의를 지키도록 국제사회가 하나되어 저마다 압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환영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4대 '국유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인 중국은행은 "북한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폐쇄와 모든 금융 거래의 중단 사실을 통보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조선무역은행은 북한의 주요 외환 은행인데, 미국은 북한의 3차 핵실험 뒤 대북 제재를 결정하면서 이 은행을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거점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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