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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26년 만에 가장 따뜻한 가을

호주 시드니, 26년 만에 가장 따뜻한 가을
호주 시드니가 26년 만에 가장 따뜻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시드니에서 남반구의 가을인 4월 말부터 지난 7일까지 17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섭씨 2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는 따뜻한 가을날씨는 앞으로도 일주일 가량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오랫동안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는 가을날씨가 이어진 것은 1987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상전문 사이트 '웨더존'은 "호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50년 역사상 이처럼 오랫동안 따뜻한 가을날씨가 이어진 것은 1987년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시드니뿐 아니라 멜버른이나 애들레이드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온화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경우 오늘부터 5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으며 애들레이드 역시 낮 최고기온이 25℃를 넘는 날씨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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