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리블랜드에서 발생한 엽기적인 감금 사건의 용의자 52살 아리엘 카스트로가 2주 전쯤 아들 31살 앤서니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엽기적인 감금사건의 용의자 아리엘 카스트로의 아들 앤서니는 데일리메일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폭력성과 그동안 아버지가 보인 수상한 행적에 대해 밝혔습니다.
앤서니는 "아버지의 집은 언제나 잠겨 있었"고 "특히 지하실과 다락, 차고는 절대 누구도 접근해서는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또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피해 여성들이 그동안 수차례 임신을 했지만 폭력과 영양실조로 유산의 고통에 시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의 아들 앤서니는 아버지가 폭력적인 사람이었으며, 1993년에는 뇌수술 후 회복 중인 어머니를 죽도록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수년간 남편의 학대에 시달린 앤서니의 어머니는 1996년 앤서니와 세 딸을 데리고 남편의 집을 나왔습니다.
앤서니는 이후 아버지와 일년에 한두번 만났을 뿐이며, 그의 집에는 거의 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앤서니가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집을 찾은 것은 2주 전으로, 그때도 집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삼촌 중 한 명인 오닐이 여성들의 감금에 관련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닐은 15년 전 동거한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으며 지금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앤서니는 "아버지 형제들이 매우 친했으며, 아버지 삼형제가 모두 알코올중독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 여성 중 한명인 베리가 감금 기간에 낳은 6살짜리 여자아이 조슬린의 아버지가 용의자 셋중 한명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곧 조슬린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누가 아버지인지를 밝혀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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