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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배외주의 우려"…국회선 혐한 시위 반대집회

아베 "배외주의 우려"…국회선 혐한 시위 반대집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혐한 시위를 비롯해 일본 내 배외 주의 경향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7일) 오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 운동과 관련해 "상호 간의 우정을 배양한다는 올림픽의 목적에 걸맞은 대회로 만들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노세 나오키 도쿄도 지사가 최근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과 관련해 이슬람권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한 민주당 스즈키 간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 내 일부 극우단체의 배외주의와 차별적 주장에 대해 "일부 국가, 민족을 배제하려고 하는 언동이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 등 일본 내 일부 단체가 "한국인을 죽여라"라는 등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데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참의원 의원회관에서는 아리타 요시후 민주당 의원 주최로 '차별주의자·배외주의자 시위에 항의하는 국회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재특회 등의 혐한 시위가 도를 넘었고 어떤 식으로든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했지만, 법적인 규제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옥죌 수 있느냐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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