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차원의 첫 북한 인권 조사기구인 북한 인권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조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마르주키 다루스만 현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마이클 커비 전 호주 대법관,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 등 3명을 북한 인권조사위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검찰총장 출신의 다루스만 보고관은 지난 2010년부터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 활동해왔으며, 커비 전 호주 대법관은 90년대 중반 캄보디아 인권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로 활동했고, 비세르코 조사위원은 유고슬라비아 외교부에서 20년간 근무한 바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 3명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식견을 가진 중립적인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사위원이 임명됨에 따라 북한 인권조사위는 실무 인력 등을 배정받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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