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北 도발하면 반드시 대가 치를 것"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박하고 도발하면 협상하고 대가를 줘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국지적 도발도 반드시 대가가 따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가렛 브레넌/美 CBS 방송 기자 : 북한이 연평도 포격과 같은 공격을 다시 할 경우, 군사적 보복을 할 생각입니까?]

[박근혜 대통령 :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

김정은 제1비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북한이 살 길은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변해야 된다. 그것만이 북한이 살 길이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고, 반 총장은 적극적인 지지의사로 화답했습니다.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에 나서달라는 반 총장의 요청에 박 대통령은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투명하게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채철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