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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한미정상 회담…대북 공조방안 논의

동맹 60주년 공동선언 채택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8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대북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합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뉴욕 일정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번영과 자유는 여러분들이 지키지 않았으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도 불구하고 안보와 경제에 흔들림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정말 큰 일이라도 생기는 게 아닌가 염려도 되실 텐데 우리 안보, 우리 경제 조금의 흔들림도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미국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전문직 비자 쿼터를 1만 5천 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0시 30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을 중점 논의합니다.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SBS는 내일 새벽 2시 20분부터 한미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생중계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밤에는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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