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노동자 인권단체인 '반올림'은 뇌종양으로 숨진 삼성전자 전 직원 고 이윤정 씨의 1주기를 맞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삼성그룹에서 직업병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는 181명이고 이 가운데 69명이 사망했다"며 "고인들의 억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하루속히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1997년부터 6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온양공장에서 근무하다 2010년 악성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지난해 32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이 씨의 남편은 부인의 사망이 산재임을 인정받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현재 서울행정법원에서 법정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뇌종양 사망' 삼성전자 전 직원 1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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