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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지 10년만에…미국 여성 3명 동네서 발견

사라진 지 10년만에…미국 여성 3명 동네서 발견
미국 오하이오주 북부 클리블랜드에서 10년 전 사라진 여성 3명이 인근 동네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ABC방송과 AP 등 미국 언론은 오하이오주 경찰이 클리블랜드 중심가 남쪽의 한 가옥에서 10여년 전 실종된 여성 3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 3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곳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이었으며, 경찰은 이 곳에서 히스패닉계 52살 아리엘 카스트로 등 세 명의 형제를 체포했습니다.

실종됐다 발견된 여성의 이름은 23살 지나 디지저스, 26살 어맨다 베리, 32살 미셸 나이트로 알려졌습니다.

나이트는 21살이던 2002년 8월 23일 사촌 집에 있다 사라졌습니다.

베리는 16살이던 2003년 4월 21일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으며, 1년 뒤 14살이던 디지저스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들을 처음 발견한 이웃 주민 찰스 램지는 "어떤 여성이 집안에서 밖으로 나오려는 장면을 봤고, 이 여성이 울면서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시장인 프랭크 잭슨은 "아직 풀리지 않은 많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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