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활화산 가운데 하나인 마욘화살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필리핀 방재당국은 마욘화산이 화산재와 증기를 분출하며 폭발해 독일인 3명과 스페인인 1명, 현지인 관광 가이드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인과 태국인 등 1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산 분출 당시 사상자 17명을 포함해 27명이 등산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발 당시 큰 폭발음과 함께 500m 높이의 회갈색 버섯구름이 만들어 졌으며, 바위들이 비오 듯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대는 현재 날이 저물어 구조활동이 어렵다고 보고 날이 밝는 대로 구조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00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욘화산은 2009년 폭발을 포함해 지난 400년간 40차례 이상 분출했습니다.
1814년에는 폭발로 천 명 넘게 숨지고 인근 도시가 용암에 뒤덮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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