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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 아프고 고열…봄철 급성 편도염 주의

최근 고열이 나면서 목이 아프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흔히 감기라 생각하지만, 급성 편도염일 수도 있는데요.

봄철, 목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목 안쪽에 위치해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편도!

하지만 그만큼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높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월부터 5월 사이에 편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환자의 85%가량은 급성 편도염 환자입니다.

[김등래/관동대 성애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 온도변화가 급증하게 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원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고 낮 시간이 줄어들고 아무래도 생체리듬이 흐트러져서 면역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많아서 최근에는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침을 삼킬 수조차 없을 정도로 목이 붓고 아팠다는 20대 남성입니다.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오한까지 겹쳤습니다.

[이장훈/27세 : 목이 아팠는데 시험기간이라 병원도 못 가고 약만 사다 먹었는데 갈수록 침 삼키기도 힘들고.]

검사 결과, 급성 편도염에 걸렸습니다.

급성 편도염에 걸리면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귀를 찌르는 듯한 연관통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그리고 전신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감기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중이염이라든지 밑으로 내려가면 후두염증이라든지, 심한 경우에는 기도폐색까지 올 수 있는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부분 항생제와 진통제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년에 너덧 번 이상 재발하거나 입원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급성 편도염은 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어 접촉을 통한 세균 감염을 줄이고 식후에는 꼭 양치와 가글로 입안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항상 칫솔 챙기고 다녀서 양치질하고 있고 점막이 촉촉해지는 게 좋다고 해서 수분을 평상시에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무실이나 교실에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과음이나 과로, 또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참을 수 없는 목 통증인 급성 편도염, 예방이 최선입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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