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180도 달라진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원더풀 마마’ 8회에서는 엄마 윤복희(배종옥 분)의 파산으로 각자 살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영채(정유미 분), 영수(김지석 분), 영준(박보검 분) 3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유미는 그간 선보였던 귀티 패션을 버리고 후줄근한 패션으로 변신을 했다. 집안의 파산이라는 상황 전개에 따라 단칸방에선 후줄근한 트레이닝복 패션으로 변화를 준 것.
정유미는 그동안 영채가 대부업으로 부를 이룬 엄마에 기대어 사치에 몰두하는 된장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화려한 꽃무늬 프린팅을 위주로 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의 패션을 완성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파산이라는 전개를 맞이함에 따라 과감한 변신을 택했다. 화려함과 촌스러운 패션을 자신의 색깔에 맞게 소화해냈다.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