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지난달에 원산 북쪽 미사일기지로 옮겨 발사를 준비했던 무수단 미사일 2기를 철수시켰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김영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CBS 방송은 미 정보당국이 지난 몇 주 동안 무수단 미사일 관련 동향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북한이 동해안 기지에 배치했던 무수단 미사일 2기를 발사대에서 철수시킨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철수가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병사들이 일하러 간 때문인지, 아니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 방송도 익명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2기를 동해안 발사대에서 철수시켜 격납고로 옮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다시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만큼, 급박한 위협은 일단 사라진 것으로 미 국방부는 보고 있습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사일의 이동 사실을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최근 북한이 도발을 멈춘 것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최근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한반도 상황이 해결됐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초 무수단 미사일 2기를 강원도 원산 북쪽에 있는 미사일기지로 옮겨 배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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