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50~70대 여성 고객들을 성폭행하고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건강식품 판매 사원 4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상품을 구입한 50대 여성 고객에 접근해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후 이를 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2년여간 모두 65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돈을 돌려달라는 여성을 서울 휘경동의 모텔로 끌고 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 외에도 75세 여성 등 60~70대 여성 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 같은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아내와 아이 하나를 둔 김씨는 50대 이상 여성 고객들의 경제력, 학력, 가족관계 등을 파악한 후 '1천만 원짜리', '2천만 원짜리' 등으로 등급을 매겨놓고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위협에 사채까지 빌리고 보험료를 타기 위해 수술까지 받은 피해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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