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2010년 연평도 포격 식의 소규모 공격이 재연될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미국 기자의 질문에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이 협박을 하고 도발을 하면 또 가서 협상을 한 뒤 어떤 대가를 지원하는 방식의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는 끊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은 변해야 되며, 그것만이 북한이 살 길이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젯밤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하려는 것은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고, 도발을 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도 보유하면서 경제도 발전시키겠다는 병진노선을 걸으려 하는데, 그것은 양립될 수 없는 불가능한 목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만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않고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투명하게 해나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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