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윤여정의 이야기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그녀는 9년 전 드라마에서 만난 한혜진을 언급하며 "한혜진은 굉장히 성실했다. '굳세어라 금순아' 출연 당시 나는 할머니 역할이 처음이었는데 혜진이가 내 손녀역할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혜진은 연습을 많이 한 티가 났다. 우리 둘이서 연기할 때는 NG한번 내지 않았다"며 한혜진을 칭찬했다.
게다가 "한혜진이 신인이다보니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대기시간에 맞춰 부르더라. 그러면 연기를 준비할 시간이 줄어든다. 그래서 내가 제작진에게 한혜진을 일찍 부르지 말라고 제작진에게 얘기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윤여정은 "열심히 하면 다 예뻐 보인다"며 "그렇지 않은 애들도 많은데 혜진이는 정말 예뻤다"며 한혜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