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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미…"한국의 안보·경제 믿어달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 기착지인 뉴욕에 도착해서 방미 정상외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교민들과 만나서 북한의 위협에도 한국 경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6일) 새벽 미국 순방 첫 기착지인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단아한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첫 공식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강력한 대북 억지력으로 도발에 대비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채권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에 대해 믿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 경제가 북한의 위협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재외동포 인재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에 글로벌 감각까지 겸비한 우리 재외동포 인재들에게 고국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더 많이 열어 드릴 생각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미국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공식수행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미에 수행한 중소-중견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핵과 개성공단 사태를 비롯한 대북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워싱턴으로 내일 새벽에 이동합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최호준,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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