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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진주의료원 경영개선안 추가 제출

보건노조, 진주의료원 경영개선안 추가 제출
보건의료노조가 6일 열린 여섯 번째 노사 대화에서 진주의료원 경영 개선안을 추가로 제출했다.

이날 대화 자리에는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과 파견 공무원 3명과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나영명 정책실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추가 개선안을 3대 원칙·3대 방안·3단계 절차로 구분했다.

3대 원칙은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거나 해산하지 않고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정상화한다는 등 내용이다.

3대 방안으로는 진주의료원 정상화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노·사·정 협약을 체결 등으로 제시했다.

노조는 3대 원칙과 방안에 관해 노사 합의를 한 뒤 준비기간을 갖고 정상화 선언·가동 등 3단계 절차를 거칠 것을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대화 후 기자들에게 "노조의 추가 개선안을 테스크포스(TF)에서 검토하고 오는 13일로 예정된 아홉 번째 대화 때 답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개선안에 획기적인 내용이 포함됐는지를 묻는 말에 "실행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한편 노조는 "노조 측에만 획기적인 개선안을 내놓으라고 하지 말고 경남도와 사측에서도 준비한 경영 개선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경남도 공무원 6명이 진주의료원으로 발령난 것과 관련, 노조가 "폐업정리팀인가"라고 묻자 박 직무대행은 "효율적인 업무 파악을 위해서이며 다른 의도는 없다"고 설명했다.

명예·조기퇴직자를 재계약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노조의 지적에 박 직무대행은 "업무파악과 인계인수를 위해 필요한 11명을 한 달 정도 일용직으로 계약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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